개솔린 평균 가격이 한 달내 4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남가주 오토클럽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의 정유시설 문제로 이달 초 개솔린 가격이 급등했었지만, 최근 20일간 하락세를 유지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또한 겨울에 접어들면서 개솔린 수요도 줄고 있다며 추수 감사절을 전후해 갤런당 3달러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솔린 가격 정보 사이트인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29일 LA카운티의 개솔린 평균 격은 갤런당 4.20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무려 23센트가 하락했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전주 대비 26센트가 하락한 4.14센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가격들은 이날 전국 평균인 3.56달러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허리케인 샌디가 개솔린 값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9일 미 동부지역 정유시설의 3분의 2 이상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에 따라 개솔린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개솔린 가격은 4%가 올랐다.
특히 펜실베니아 최대의 정류공장인 필라델피아 에너지 솔루션사는 하루 33만배럴을 생산하는 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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