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까지 갤런당 4달러까지 하락 전망
고공행진 하던 베이지역 개스값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값싼 겨울용 기름을 예정보다 일찍 생산해 가주 전역 주유소들에 전달했고 공급이 수요를 앞질러 가면서 개스값이 정상수준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추수감사절까지 10-15 센트가 추가로 떨어지면서 갤런당 4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전국 기름 값을 추적하는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은 “개스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추수감사절까지 가주 전국적으로 갤런당 4달러, 소규모 정유소 체인의 경우 3.60달러까지 떨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가주와 미 전역의 개스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23일을 기준으로 가주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4.40달러, 미평균은 3.65센트, 오클랜드는 4.39달러, SF는 4.49달러, 산호세는 4.38달러가 기록됐다.
개스버디닷컴은 “가을 이맘때쯤 정유사들은 갤런당 15-20센트 값싼 겨울용 기름을 생산하면서 개스값이 대체로 하락한다”며 “기름값은 매년 일정한 패턴을 따르지만 예상할 수 없는 정유소 사고 등으로 인한 가격변동은 예측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1년 중 개스값은 1월에 바닥을 치고 4월과 5월 중 가장 높고 6월 중 하락하고 7월에서 9월까지 상승한 후 겨울을 맞으면서 서서히 내려가는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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