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서울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최해건, 사진)는 지난 18일 두번째 정기모임을 피어39 식당에서 갖고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타단체들과 중복되는 사업은 피하고 가능한 것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겠다"며 "위원회의 비영리단체 재등록을 먼저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사회는 개개인별로 뛰어나지만 정치적 리더십이 약하다"며 "한인 2세 대학생들에게 SF시 정부의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여름 추진될 인턴십 프로그램은 8-10주간이 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시정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미국사회의 실질적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며 "공공이익 실행의 경험이 넓어질수록 다수의 한인정치인이 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매도시위원회는 USF와 한국대학간 결연을 맺어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점교환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USF상임이사인 최 위원장은 "데이비드 존스 신임 USF학장과 이 사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관공학과로 유명한 한국 경희대와 세종대가 결연대상의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8일 이정관 총영사을 비롯 SF-자매도시 전직위원, 후원자들과 함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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