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 앤지 이 지부장
"부동산 정보가 부족한 한인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교육 포럼을 늘리겠습니다."
부동산 업계 아시안 종사자 모임인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AAREA) 뉴욕지부의 앤지 이(사진) 신임 지부장의 포부다.
이 지부장은 이제 막 30대에 접어들었지만 모기지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고교 졸업 직후 모기지 회사 파트타임 근무 경험을 계기로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인 이 지부장은 2008년 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5년간 프라임렌딩에서 브랜치 매니저로 활약했다.
행여 나이가 어려서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의 그릇된 평가를 받지 않으려고 맡겨진 일은 언제나 빈틈없이 확실하게 처리하며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했다고. 덕분에 올해 11월부터는 퀀틱 뱅크의 모기지 부서에서 최연소 부장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들보다 빠른 성공에는 그만큼 희생도 따랐다는 이 지부장은 포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던 시절에도 업무를 병행했다. 수업을 마치고 쉬거나 자기 시간을 갖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늘 막중한 과제와 업무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남들처럼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생활이 때로 싫기도 했지만 되돌아보면 당시의 고생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됐기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우연히 모기지 업무를 시작했다가 이 일이 남들을 도울 수 있다는데 매력을 느껴 10년간 같은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모기지를 대출받기가 어려운데 고객들의 경제 상황에 맞게 방법을 찾아주고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앞으로 AAREA를 통한 커뮤니티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한인을 비롯해 많은 이민자들이 부동산 정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있어 교육 세미나와 무료 상담 등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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