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아시아 주최
▶ 지역사회 기부와 박애주의적 활동 인정받아
오클랜드 소재 비영리단체 칼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Cal-Asia Business Council)이 주최하는 펀드레이싱 및 네트워킹을 위한 저녁만찬행사 ‘아시아나이트’가 16일 SF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려 이종문 엠벡스 회장이 실크로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관 SF 총영사를 비롯해 중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타이, 베트남, 몽고 등 아시아 각국의 총영사들이 초정돼 칼 아시아를 후원하고 북가주 각계 정치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종문 엠벡스 회장과 아시아재단의 공헌을 기리는 ‘실크로드 상’ 수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나타내지 않은 이종문 회장은 최근 근황에 대해 “아시아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최근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나라에서 여자아이들의 인신매매를 막는 프로젝트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내 나이가 85세지만 아직 건강하고 특별히 아픈곳은 없다”고 전했다.
칼 아시아 이사회 대표 마크 도스커씨와 제레미 포태쉬씨는 아시아 풍의 그림과 함께 지역사회에 아낌없는 기부와 박애주의적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회장에게 ‘뉴 실크로드 상’을 전달했다.
‘뉴 실크로도 상’은 과거 다이엔 파인스테인 전 상원의원, 조지 슐츠 전 미국무장관, 존 첸 사이베이스 회장 등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지도자에게 수여된 바 있다.
이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아시아는 세계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아시안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 경쟁사회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아시아 재단 또한 SF에서 아시아인들의 권익, 경제발전, 환경개선, 지역별 협동, 여성파워를 위해 일하고 있다.
한편 UC 버클리 풍물패 단원인 이예지, 김지원 이용수 학생이 한국 전통의 사물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칼 아시아는 아시아 22개국과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만남 주선, 세미나 개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목적을 띄고 멤버십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식 기자>
=======
캘리포니아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이 주최한 제 18회 ‘아시아 나이트’에서 칼-아시아의 마크 도스커 이사회장과 제레미 포태쉬 총괄 디렉터가 이종문 엠벡스 회장에게 아시안 풍 그림과 함께 ‘뉴 실크 로드 상‘을 전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