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 감안한 인상
▶ 상승수치 예상보다 적어
매달 소셜 시큐리티 혜택을 받고 있는 5,600만 명의 은퇴자들의 연금이 내년 1월부터 1.7% 증가될 예정이다.
기존의 소셜 시큐리티 연금은 매달 평균 1,237달러, 연간 14,800달러였는데 1.7% 증가로 인해 매달 평균 21달러, 연간 평균 252달러가 추가 가산된다.
하지만 이번 연금 상승은 1975년부터 인플레이션(CPI)을 감한한 자동적 인상중에 가장 인상폭이 적은 것으로 올해초 3.6% 상승수치에 비해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사회보장청은 도시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을 기준으로 음식, 주거, 교통, 에너지, 의료. 여가, 교육 등의 가격변화를 조사해 상승률을 결정한다.
하지만 인상된 연금 부담은 납세자들이 그대로 떠안게 됐다. 사회보장청에 따르면 12.4%의 소셜 시큐리티 과세율에 대한 최대 과세소득이 현재 11만 100달러였으나 내년부터는 11만 3,700달러로 확장되며 이는 100만 명의 고소득 노동자와 고용주들의 추가 세금 부담으로 이어진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 의회가 2011와 2012년 노동자들의 연금부담을 6.2%에서 4.2%로 줄였던 법안도 연말에 만료된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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