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뉴욕시의 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어나,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업체인 매시 네이컬 리얼티서비스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뉴욕시 부동산 거래 수는 총 948건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거래액수는 8% 떨어진 73억달러였다.
거래수는 2008년 1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2007년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태다. 당시 매 분기마다 1,00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거래액수는 70억달러 이상이었다. 따라서 대형 거래보다는 이전에 비해 적은 액수의 부동산이 많이 거래된 것으로 분석된다. 로버트 네이컬 매시 네이컬 리얼티서비스 이사는 "2012년 말에는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경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부동산 거래 중 5,000만달러 이상은 7건밖에 없었다. 그러나 맨하탄에서 6억달러 이상의 대형 빌딩 거래가 연말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뉴욕시 전체 거래 액수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450렉싱턴 애비뉴의 한 건물이 6억달러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원월드프라자(825 8ave)도 조만간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브루클린에서는 3분기동안 총 342건이 거래, 전년대비 79%가 뛰었다. 규모는 전년대비 2배가 증가한 6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퀸즈에서는 146건 총 7억7,700만달러가 거래됐다. 롱아일랜드시티의 원 코트 스퀘어가 2억2,500만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거래액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3분기까지의 뉴욕시의 부동산 총 거래액은 290억달러로 2011년 같은 기간 대비 6%나 뛰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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