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패해도 계속 일어나는 도전정신 강화해야 ”
▶ 스탠포드 박사과정 시절 창업, 한국벤처팀의 스타트업 도와
천재소녀, 실리콘밸리 유명인사...유망 벤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벤처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 유누들(Younoodle)을 창업한 레베카 황 대표<사진>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는 올 3월 다보스포럼의 ‘2012년 젊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9일 유누들이 진행한 창업가 프로그램(YouNoodle’s 2012 KoFounder Labs Program in Silicon Valley) 1차 선발 갈라에서 만난 그는 누구보다 도전정신에 불타는 사람이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이내믹하게 일어나는 벤처창업의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의 꿈을 돕고 있다.
황 대표는 "유누들의 KoFounder Labs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있는 한국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켰다"며 "참가자들이 충만한 자신감을 얻고 도전정신을 강화시키는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우리에겐 기쁨"이라고 밝혔다.
스탠포드 박사과정 시절 유누들을 창업한 그는 “스탠포드대 창업가 프로그램은 지적 자극을 주는 파라다이스와 가깝다”고 밝혔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희망에 차있고 꿈을 펼치는 의욕이 강하다고 회고했다. "그곳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들로 가득차 있으며 실패해도 계속 일어날 수 있는 놀라운 생태계를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가 광범위하고 충성도 높은 네트워킹을 하는 원칙은 ▲상대방이 얻기 전에 주라 ▲받은 것을 기억하고 그만큼 되돌려주라 ▲즐거움과 함께 작업을 준비한다.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하이킹이나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형성된다. ▲항상 공정하고 자신의 명성에 손상이 가지지 않도록 행동하라이다.
그는 “한국신생기업은 제품 때문이 아니라 수익 부족으로 사라진다”며 “전세계 시장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업에서 성공하려면 고객과의 인터뷰를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리콘밸리는 창업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좋은 환경”이라며 “유누들도 9개국에서 온 20명이 다양함을 열어놓고 수평적 문화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대표는 “이민자로서 한계를 느낀 적이 없다”며.”오히려 라틴과 아시안, 미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고 자신했다. 각 문화의 최고 요소만 가지려고 노력했다며 자신의 유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게 웃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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