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전국에서 가장 사업하기 어려운 주로 꼽혔다.
비영리단체인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따르면 뉴욕주는 전국 50개주의 주요 세금을 평가한 조사에서 가장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주로 선정됐다. 또 뉴저지는 49위에, 캘리포니아주는 48위에 각각 선정돼 세금 부담이 큰 주로 나타났다. 이 평가는 각 주의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판매세, 실업보험세, 재산세 등 5개 주요 세율을 1부터 10까지 점수로 환산한 뒤 합산한 것이다.
뉴욕주는 지난해 49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뉴욕주가 2014년까지 고소득자에 대한 개인 소득세 부가세를 연장했기 때문이다.뉴욕주의 개인 소득세율은 8.82%, 법인세는 7.1%, 판매세는 7%다. 또 일인당 재산세는 2,136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그러나 이같은 높은 세율이 뉴욕주의 경제 성장을 저해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반론이 많다.
피스칼 폴리시 인스티튜트의 제임스 패럿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주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와 소득 및 일자리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뉴욕주의 GDP는 전국적으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다. 패럿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주는 세수를 바탕으로 인프라스트락쳐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강한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주는 와이오밍이었으며, 사우스 다코다와 네바다, 알래스카가 뒤를 이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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