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첫번째 TV토론 대결 완승에 힘입어 여론 지지율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앞서거나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퓨 리서치센터 조사에서는 롬니 후보가 4%P 앞서는 것으로조사됐다.
8일 중립적인 퓨리서치센터 조사(10·4~7일)에 따르면 투표 가능성이 있는 유권자(투표예정자)에게 `오늘 선거가 있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고 물은 결과 49%가 롬니를, 45%가 오바마를 꼽았다.
롬니는 지난 9월12~16일 조사에선 오바마에게 8%포인트(43% 대 51%) 뒤졌으나 지난 3일 첫 토론회 이후 시행된 이번 조사에선 4%포인트 앞섰다.
롬니가 전국 단위 조사에서 비교적 큰 차로 지지율에서 리드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오바마는 전체 조사 응답자의 49%만이 선호해 9월 중순보다 6%포인트 곤두박질 쳤다.
정당 지지자별로는 공화 89%, 민주 39%, 무당파 72%가 롬니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오바마에게는 민주 44%, 공화 4%, 무당파 14%만이 호감을 표시했다.
특히 롬니는 여성과 50세 이하, 백인(라티노 제외) 사이에서 호감도가 대폭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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