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각정 건립 앞장서는 제시카 래핀 뉴욕시의원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식 팔각정(Korean Traditional Pavilion) 건립<본보7월13일자 A1면>에 누구보다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제시카 래핀(사진) 뉴욕시 제5지구 시의원.
맨하탄 사무실에서 1일 만난 래핀 시의원은 “한흑연대기구의 소냐 정 회장으로부터 처음 팔각정 건립을 제안 받았을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도 알리고 편한 휴식공간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회가 맨하탄 유엔본부 맞은편의 루즈벨트 아일랜드 사우스 포인트 팍에 추진 중인 팔각정은 지난달 말 루즈벨트 아일랜드 운영위원회가 315스퀘어피트 면적의 팔각정 건립 프로젝트를 승인<본보 8월29일자 A1면>하면서 현재 최종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지질 기반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지역구에 팔각정같이 전통 건축물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래핀 시의원은 “맨하탄처럼 다인종이 섞여 살아가는 곳에서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이런 움직임에 적극 찬성한다”며 “팔각정 건립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은 루즈벨트 아일랜드 운영위원회가 맡고 있지만 별도로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한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래핀 시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인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팔각정 프로젝트 추진을 인연으로 래핀 시의원은 이달 6일 맨하탄에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도 마샬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다. 래핀 시의원은 “벌써부터 코리안 퍼레이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며 “행사에 참석하는 많은 한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뉴욕시 선거에서 맨하탄 보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는 래핀 시의원은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아울러 당부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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