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평가보고서, 1년새 23% 증가. 보행자.자전거 운전자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사이 23%나 증가했다.
뉴욕시장실이 최근 발표한 2012회계연도(2011년 7월1일~2012년 6월30일) 시정평가 보고서에서 해당기간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2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회계연도에 발생한 236명의 사망자와 비교했을 때 약 55명이 늘어난 수치이고 비율로는 23.3% 증가한 것이다.
앞서 뉴욕시는 2008회계연도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300명을 기록한 뒤 이듬해 276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2010년에 259명과 2011년에 236명으로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교통사고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는 과속,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다양하다.
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가 2012회계연도 기준 176명이 사망해 운전자와 승객 등 차량 내 탑승 사망자 115명보다 많았다. 특히 차량내 사망자 수는 전년도의 78명과 비교했을 때 크게 급증한 것이어서 전체 사망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보고서는 2012회계연도 기준 시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17만6,482건으로 전년도의 17만9,112건보다는 약 1.5% 줄었다고 밝혔다. <함지하 기자>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수(회계연도 기준)
2011 2012
자전거·보행자 158건 176건
운전자·탑승자 78건 115건
전체 236건 291건
※자료=뉴욕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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