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기성협·풍물학교 K-POP 공연 등 협조
▶ 본보, 홍보 등 특별 후원
티화나 한인회 주최‘제2회 티화나 한가위 대축제’에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 동참키로 했다. 왼쪽부터 샌디에고 한인회 황정주 부회장, 김정욱 종합보험의 김정욱 대표, 티화나 한인회 강정부 회장, 샌디에고 한인회 전상기 회장, 조순길 샌디에고 한인회 사무총장, 기성협 최삼 회장.
멕시코 티화나 한인회(회장 강정부)가 조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실시하는 ‘한가위 축제’에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가 힘을 합한다.
티화나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2회 티화나 한인회 한가위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콘보이 한인타운에 있는 한빛독서실에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대표기관인 한인회 임원진들과 세계기독성도협의회(이하 기성협·회장 최삼) 등 한인단체와 TMC 무역 대표 김병대, 김정욱 종합보험 대표 김정욱, 풍물학교 박호진 상쇠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티화나 한인회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들과 멕시코 정부, 그리고 샌디에고와 LA 등지에서 협조를 해 기대 이상의 성대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행사에는 티화나와 엔시니다에 진출해 있는 삼성, 현대 등을 비롯한 한국 기업과 멕시코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LA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참가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샌디에고 풍물학교 박호진 상쇠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가위 축제는 지난해와 동일한 장소인 모렐로스 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축제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던 ‘K-POP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포함해 고전무용, 풍물놀이 공연과 함께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멕시코 전통무용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디에고 한인회 전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범커뮤니티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의사를 표명하고 행사 당일 참석은 물론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 회장은 “비록 우리들이 미국과 멕시코라는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보면 30분 거리에 있는 아주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서로 긴밀히 협조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협 최 회장 및 TMC 무역 김 대표도 이구동성으로 “양 국가에 있는 한인회 및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는 것은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라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한가위 축제에 본보는 샌디에고 지역에서 출발하는 한인들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공간 제공 및 홍보 등 특별 후원한다.
티화나 한인회 강 회장은 “45인승 대형버스를 행사 당일인 29일 오전 8시30분 한국일보 샌디에고 지국 주차장에서 출발할 예정”으로 “미국 국경을 통과한 후에는 멕시코 현지 경찰 인도로 행사장까지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1-52-1-664-693-1538(강정부 회장)
이메일: chongbukang@gmail.com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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