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과 번영’주제 OC 한인축제 앞으로 한달 준비 한창
OC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왼쪽부터) 회장, 주수경·최정택 이사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걸려 있는 축제 배너를 가리키며 한인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푸짐한 한국음식과 문화
주류사회 인사들도 초청
‘전진과 번영’이라는 주제로 내달 12~14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29회 OC 한인축제’ 준비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OC 한인축제재단(회장 김복원)은 최근 본보에서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13일 오후)와 거북이 마라톤이 열리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축제를 알리는 배너(사진)를 가로등에 걸고 한인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 회장은 “앞으로 한 달가량 남겨두고 있는 한인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의 각계 인사 300여명을 초대해서 한국의 음식과 문화, 음악을 알리는 전야제를 10월11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25명으로 구성된 안양 예술단이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와 함께 개막식 공연을 하고 ▲한국 외줄타기 기능 보유자의 스릴 넘치는 퍼포먼스 등을 비롯해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미디어 특별 협찬처인 한국일보, 라디오 서울, KTN-TV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를 비롯해 여러 가지 행사들을 주관한다. 특히 올해에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열리며, 무료 티셔츠가 제공된다. 또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13일) 경연대회와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 먹기’ 대회(14일)가 열린다.
이외에 청소년들의 노래와 춤에 대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탤런트 대회(14일 저녁)가 한인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은 한인축제에서 자원봉사할 중·고·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인축제재단은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대통령 및 연방 상하의원 봉사상 선별추천, 장학생 선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인축제재단은 현재 축제 부스도 판매하고 있다.
(714)539-3002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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