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회 `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정치 리더십 포럼’ 내달 4일 개막
미주 한인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주 한인정치인들과 공직자, 차세대 한인 지도자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이는 ‘제2회 미주 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정치 리더십 포럼’이 한국과 미국 대선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 4~6일 LA에서 펼쳐진다.
본보 공동주관, 사흘간 양국 저명 정치인, 학자, 전문가 한자리
페레스 가주 하원의장 · 로이스 연방의원 직접 참석 연사로 나서
1.5세 · 2세 리더십 아카데미 통해 차세대 도전정신도 함양
밝은미래재단과 해외 한인정치협의회, 글로벌 한인싱크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정치 컨퍼런스는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과 한국의 저명 정치인 및 학자, 전문가들이 대거 초청돼 양국의 대선 전망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및 조직화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이게 된다.
LA 다운타운 매리엇 호텔(333 S. Figueroa St.)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를 맞아 ‘미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한인 정치 리더십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미국 대선 후보의 정책 비교 ▲신인 정치후보들의 정치 비전을 들어보는 패널토론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정치 리더십의 미래를 위한 토론 ▲한미 FTA 활용 전략 세미나 ▲제2차 차세대 정치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한 정치 리더십 교육 ▲특별연사 초청 만찬강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주류 정치인들 가운데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존 페레스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연사로 나서게 된다.
또 한국의 정치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진보 논객인 손호철 서강대 사회과학대학장이 참석해 한국의 대선 전망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게 되며, 여야 주요 정치인들도 초청됐다.
또 주류 정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신디 류 워싱턴주 쇼어라인 시의원, 임용근 전 오리건 주 상원의원, 그리고 LA 시의원직에 도전장을 낸 존 최, 에밀 맥 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주 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정치 리더십 포럼’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과 정치학자, 1.5세·2세 차세대 리더 및 한인사회 지도자 및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및 차세대 리더 양성과 재외국민 참정권시대 한인 권리 함양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한인사회 발전을 꾀하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또 정치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제2차 차세대 정치 리더십 아카데미는 미래 한인사회의 주역이 될 인적 자원의 역량 활용방안을 도출하고 1.5세·2세 등 차세대 리더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주 한인 정치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의 존 서 위원장은 “경제발전에 걸맞게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이 시급하다”며 “특히 차세대 정치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385-1177, info@kaedc.org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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