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증오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C인간관계위원회가 지난 30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동안 64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해 2010년에 비해서 14% 증가했다. 이중에서 거의 절반은 인종에 관련된 증오 범죄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위원회가 지난 20년동안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흑인이 증오범죄의 가장 많은 대상이 되고 있다. 작년에 흑인에 관련된 인종 증오 케이스는 19건, 그 다음으로 유태인 8건 등으로 각각 기록됐다. 무슬림을 대상으로 하는 증오 범죄는 3년 연속해서 하락했다. 작년에는 7건, 2010년에는 8건이었다. 작년 4월에는 코토 데 카자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은 유태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인 욕설을 퍼붓는 용의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돈도 요구했다.
그러나 이 위원회에 보고된 대부분의 케이스는 폭력적인 것이 아니다. 작년에 보고된 64건의 증오 범죄 중에서 34건이 밴달리즘이며, 17건이 단순한 폭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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