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폰지 사기 혐의로 강제 폐쇄된 지크리워드사를 대상으로 피해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본보 8월28일자 A2면 보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다.
28일 한인 변호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크리워드 사태가 불거진 후 손실을 본 한인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주에서 타인종 투자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왁 관련 법무법인 김&배의 김봉준 변호사는 “현재까지 한인 피해 투자자 10여명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놓은 상태”라면서 “지크리워드 사태로 인한 뉴욕, 뉴저지 한인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추가 한인 피해자가 접수되면 집단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피해자들의 문의를 당부했다.
실제 올 초부터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지크리워드의 다단계 투자가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았던 점을 감안, 일부에서는 피해자가 최대 수천 명에 달할 것이란 예측까지 되고 있는 상태로 한인 사회의 손실액 규모가 적게는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이유는 법원이 지크사의 남아 있는 동결자산 2억2,500만 달러에 대해 법정 관리인으로 하여금 피해자들에게 분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피해 내용 또는 규모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을 경우 손실 보전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크사의 법정관리인 케니스 벨 변호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 보상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데 이어 웹사이트(www.ZeekRewardsReceivership.com)에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벨 변호사는 공지문에서 “수많은 피해자들이 언제, 얼마의 피해 금액을 보전 받을지 궁금하겠지만 수주가 될지, 수개월이 될 지 전혀 예측이 어려운 상태”라며 “피해자들은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숙지하라”고 조언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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