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치러질 시의원 선거에 첫 번째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어 온 동명이인 샌클라멘테 시의원 후보들이(본보 2012년 8월21일 A-17면) 결국 추첨을 통해 순번을 가리기로 했다.
샌 클라멘테시 사무국에 따르면 로버트 베이커 현역 시의원과 새로 도전하는 동명의 로버트 베이커는 오는 29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추첨을 통해 시의원 후보 순번을 정하기로 했다.
이번 논란은 현역 로버트 베이커 시의원이 시 사무국에서 발표한 선거순번에 불만을 품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불거지게 됐다.
현역의 로버트 베이커 시의원은 샌 클라멘테시에서 가장 먼저 시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하면서 기호 1번을 선택했다.
하지만 뒤 늦게 후보등록을 한 도전자 로버트 베이커가 기호 0번을 선택한 것이 발단이 됐다.
시 사무국 조앤 바드는 “다른 시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메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결국 주 관련기관의 자문에 따라 제비뽑기를 하는 것으로 결론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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