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문서 내용에 대해
회사측에 확인 요구한 것”
<속보> 최석호, 제프 랄로웨이 시의원이 어바인 시의회 비공개회의 내용이 공개됐다는 이유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을 요구한 것(본보 2012년 8월 22일자 A-12)에 대해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정치적인 공방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의회 후 비공개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용문서(public document)로 문서 내용의 일부분에 대한 해석에 이견이 있어 이를 계약당사자인 파이브 포인트사에 재확인을 요구한 뿐이라는 것이다.
강 시장은 “이미 이 문제에 대해서 시 변호사와 상의하고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받았다. 단순히 회의에서 문서에 대한 유권해석의 차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파이브 포인트 사에 이것을 명확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을 뿐이라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강석희 시장은 지난 14일 비공개회의 중 파이브 포인트사에서 보내 온 문서 중 시가 소유한 40에이커에 대한 내용을 제프 랄로웨이 의원이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15일 파이브 포인트사의 이마일 하다드 회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확실한 답을 요구하고 회사는 16일 그 내용에 대한 답변을 이메일로 보낸 것이라는 주장이다.
어바인 시의회는 강석희 시장과 제프 랄로웨이 시의원이 대표로 파이브 포인트사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한편 최석호, 제프 랄로웨이 시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오는 9월11일 진행될 시의회에 독립적인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건을 제안해 둔 상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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