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SD 민주평통협의회(회장 한광성)는 제2차 정체성교육과 통일교육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이 협의회 관할지역인 OC를 비롯해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와 LA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2세에 대한 정체성과 통일교육 수기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녀들에 대한 정체성 교육 내용은 물론 한글학교나 교회 교사 등이 학생들에게 지도한 내용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대상에 1,000달러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자들에게 기념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광성 회장은 “의외로 한인 1.5세나 2세 자녀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통일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을 본다”며 “부모들에게 자녀들에 대한 정체성교육과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방안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윤영걸 교육담당부회장은 “문단에 등단한 전문가를 비롯해 3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선작은 협회 웹사이트와 협회 15기 회보를 통해 공표하는 한편 한국의 평통본부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기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측은 원고분량이 많아지는 것은 관계없지만 분량이 지나치게 작은 것은 심사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표물 겉봉에 ‘체험수기 담당자 앞’을 명기하고 원고말미에 제출자의 성명과 전화번로, 이메일 주소를 반드시 기입할 것을 당부했다. 접수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는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과 정체성 교육을 통해 느낀 체험수기를 내용으로 200자 원고지 25-30매 내외, 레러사이즈 11포인트 4-5매 정도다. 원고마감은 오는 11월13일 마감일 소인이 찍힌 것까지 가능하며 11월27일 신문공고와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고접수는 민주평통 사무실(9828 Garden Grove Blvd, #210) 우편접수와 이메일 info@nuacusa.org를 통해 가능하다.

(714)537-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