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최석호 시의원과 제프 랄로웨 등 2명의 시의원이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내용이 외부로 누출된 기미가 보인다며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OC레지스터지가 지난 21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두 의원은 지난주 시의회 이후 개최된 비공개 회의의 내용이 그레이트 팍 개발을 위한 계약 당사자인 파이브 포인트사에 알려져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협상내용이 미리 알지게 됐다며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주장했다.
최석호 시의원과 제프 랄로웨이 시의원은 지난 14일 시의회가 끝난 후 이뤄진 비공개회의를 통해 파이브 포인트사와 협상 내용들이 다뤄졌는데 2일 후인 16일 회사로부터 온 편지 내용에 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 누군가가 시의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다뤄져야 할 내용을 공개됐다는 것이다.
파이브 포인트사가 마지막으로 시의회에 제출한 제안서는 40에이커에 달하는 시 소유부지에 야생 공원을 포함해 공공 스포츠 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건설을 포함해 1억7,100만달러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했다.
이에 대해 파이브 포인트사의 에밀 하드다드 는 편지를 OC레지스터에 보낸 답변을 통해 40에이커에 달하는 시 부지에 관한 내용은 강석희 시장과의 통화 후 결정한 내용이라고 답했다.
최석호 시의원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되는 시 회의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게 되면 사안에 따라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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