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덤 챔피언십 2타차 우승
▶ 라이더컵 출전 확정
4년만에 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서지오 가르시아가 18번홀 그린에서 환호하고 있다.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비로 연기돼 20일 막을 내린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21일 노스캐롤라이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 잔여경기에서 가르시아는 마지막 4라운드를 4언더파 66타로 마치며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 2위 팀 클락(16언더파 264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승리, 우승 상금93만6,000달러를 받았다. 4년만에 처음으로 PGA투어에서 우승한 가르시아는 이번이 통산 8승째다.
3라운드까지 1홀차 리드를 잡고 19일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섰으나 비로
인해 4홀만 마친 뒤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월요일인 20일 잔여경기
에 나선 가르시아는 마지막 8홀에서 5개를 버디를 솎아내는 저력을 앞세워 클락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치켜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가르시아는 다음달 벌어지는 라이더컵에 유럽팀 멤버로
자리를 확실히 보장받게 됐다. 유럽팀 캡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3주전 가르시아가 라이더컵 명단에 포함되려면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잘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가르시아는 이번 우승으로 라이더컵 선택 논쟁을 확실하게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가르시아는라이더컵 매치에서 16승4무6패의 뛰어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루키 리처드 리는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하며 한인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올렸고 잔 허(합계 10언더파 270타)가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지막 3라운드에서 모두 69타를 친 양용은이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탑10 성적을 올리면 이번 주 막을 올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티켓을 딸 수 있었던 양용은은 결국 페덱스컵 랭킹 127위로 상위125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지 못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1차전인 바클레이스부터 시작되는데 한인선수로는 잔 허(25위), 찰리 위(36위), 케빈 나(38위), 노승열(40위), 배상문(71위), 최경주(77위) 등 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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