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초중고교들이 예년보다 3주일 빠른 지난 14일 새 학기를 시작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안전지침을 발표했다.
특히,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걸어서 통학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낯선 사람의 꾐에 넘어가지 않도록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낯선 사람이 접근해 어디론가 데려가려 할 경우 분명하게 거부의사를 밝히도록 교육시켜야 하며, 도보나 자전거로 통학할 경우, 혼자 보다는 친구들과 동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책가방이나 교복 등에 자녀의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 자녀를 할 수 있다.
낯선 사람이 이름표를 보고,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접근할 경우, 어린 학생들은 이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친근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 없이 혼자 집에 있는 경우, 낯선 사람이 집을 찾아오는 경우를 대비해 이웃의 집을 ‘안전 주택’으로 지정해 자녀들이 위기를 모면하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LASD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소한 안전 지침을 소홀히 해 자녀가 위험에 처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부모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앞서 LA 경찰국은 등하교시 학교 인근 횡단보도 와 교차로에서 어린 학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커진다며 학교 인근 지역에서 과속이나 신호위반 행위 등을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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