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코리아’오늘 세이프웨이 클래식 출격
▶ 4번 정복한 대회서 4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유소연은 2주 연속 우승이 목표다.
‘LPGA 코리아’가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 무대는 이미 4차례나 정복한 세이프웨이 클래식으로, 17일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릿지 골프클럽 고스트크릭 코스(파72·6,61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LPGA 코리아’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틈을 타 최나연이 US여자오픈, 박인비가 에비앙 매스터스, 유소연이 지난주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정상에 오르는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게다가 2000년 김미현, 2004년 한희원, 2005년 강수연, 2009년 허미정이 우승한 이 대회와 인연이 깊은 점이 기대를 부풀린다.
시즌 상금왕 레이스가 각축전으로 돌변한 점도 관심을 끈다. 선두 스테이스 루이스(미국·122만달러)와 6위 박인비(100만1,000달러)의 차이가 22만 달러도 안 되는 정도로, 전세가 우승 한 방에 뒤집힐 수 있는 레이스다.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가 109만 달러로 2위에 올라있고, 청야니는 3위(101만 달러)로 처진 상태다.
5위인 최나연(100만5,000달러)은 작년 대회 준우승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덜미를 잡혀 서든데스 연장전으로 끌려가 우승컵을 빼앗기고 말았다. 당시 페테르센에게 패하며 ‘LPGA 코리아’ 투어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놓쳤던 최나연은 10월 사임다비 말레시이아 대회에서 100승을 결국 자기 손으로 완성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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