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각각 열린 뉴욕한인회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위쪽 사진)와 뉴저지한인회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67주년을 맞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함께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뉴욕·뉴저지 한인사회가 15일 다채로운 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로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와 대뉴욕지구 광복회(회장 이용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김기철), 뉴욕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한인사회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뤄낸 원동력은 바로 애국선연들이 일제치하의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숭고하고 위대한 정신”이라며 뉴욕 동포들도 이를 이어 받아 미국 땅에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뉴저지에서도 이날 뉴저지한인회(회장 이현택)와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강태복)가 각각 광복절 기념 행사를 열어 일제에 항거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릿지필드 소재 갤러리 1&9(관장 한혜진)에서 열린 뉴저지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과 최용식 레오니아 시의원, 채수호 뉴저지세탁협회장 등도 자리했다.
또한 같은 날 릿지필드 소재 뉴저지한인상록회관에서 열린 뉴저지상록회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제임스 로툰도 팰리세이즈 팍 시장과 제이슨 김 부시장, 이종철 시의장, 애거스 토드 릿지필드 시의원, 고든 존슨 뉴저지주하원의원, 캐서린 도노반 카운티장, 장기봉 팰팍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 직후 바비큐 파티를 연 상록회는 이달 18일 오후 7시30분 잉글우드 드와잇 모로우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창립 22주년 기념을 겸한 광복절 경축 음악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도 당부했다. <이진수·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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