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 공연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받길 바랍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동부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윤정(사진) 디렉터는 이달 15일과 16일 뉴저지와 뉴욕에서 한국일보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희망을 전하는 우리의 노래’ 공연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전국 14개주 18개 도시에서 공연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이번 뉴저지와 뉴욕 공연을 끝으로 전미 순회공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1960년 창단한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천상의 메아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한국 최고의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과 테너 이동규 등이 이 합창단 출신이다.
김 디렉터는 “몇 해 전부터 선명회 공연이 지역문화 공연의 성격을 갖췄다”며 “교회성도만이 아닌 주변 이웃과 다른 여러 민족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에선 성가곡을 비롯해 민요와 뮤지컬 메들리 등의 합창곡과 한국 전통음악과 부채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독교 국제구호 단체인 월드비전은 현재 25개 후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진출해있다. 월드비전 창립 이후 꾸준히 원조를 받던 한국은 1991년부터 후원국으로 돌아선 유일한 나라로 기록됐다. 뉴저지 공연은 15일 오후 8시 아콜라 연합감리교회에서, 뉴욕 공연은 16일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866-625-1950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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