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의 세월 만에 마침내 이룬 쾌거다.
1948년 런던에서 시작된 올림픽 축구 도전사는 64년만에 다시 찾은 런던 무대에서 마침내 세계 4강의‘ 꿈’을 이뤘다.
축구 태극전사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룬데 이어 꼭 10년만에 극적인 올림픽 4강의 신화를 다시 쓰며 오는 7일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 진출이라는 새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의 올림픽 데뷔는 1948년 런던에서 이뤄졌다.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 5-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그러나 8강전에서 스웨덴에 0-12로 대패하며‘ 세계의 벽’을 처음으로 실감해야 했다. 두 번째로 밟은 올림픽 본선 무대였던 1964년 도쿄 대회에서 한국은 3전 전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올림픽 본선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뒤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2004년 아테네에서 8강 진출의 염원을 이뤘을 뿐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었다.
이후 올림픽 첫 승을 거두기까지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때까지 무려 48년의 세월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4강의 꿈은‘ 홍명보 호’가 64년 만에 다시 찾은 런던에서 마침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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