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자주 이용하는 링컨터널이 보수공사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뉴저지에서 링컨터널로 진입하는 나선형 고가도로의 보수공사를 2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4주간 평일 월~금요일 오후 10시30분~새벽 5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11시~오전 8시까지 맨하탄으로 향하는 동쪽 방향 도로를 차단하게 돼 해당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불가피하다며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공사구간인 고가도로는 70년 전 건설된 것으로 콘크리트 바닥 보수와 노화된 스틸 조임 등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태다. 공사 예산은 총 8,800만 달러다.
해당 시간대 링컨터널 진출입은 허용되지만 보수 공사로 인해 차선이 줄어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뉴저지 트랜짓도 3일부터 버스 운행시간 지연을 공고하고 이용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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