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석(앞줄 오른쪽 2번째)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가 3일 플러싱중국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이명석 후보가 자신이 운영하는 생활정보지 ‘벼룩시장’에 불법 매춘 광고가 게재됐다는 기사를 보도한 뉴욕포스트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려던 계획<본보 7월21일자 A3면>을 예비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이 후보는 3일 “뉴욕포스트를 고소할 경우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을 질 것이라는 주위의 조언을 받아 드려 9월13일 예비선거 전까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예비선거가 끝나면 뉴욕포스트측에 반드시 악의적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예비선거가 끝나는대로 뉴욕포스트 편집국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내고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며 포스트측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선거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리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플러싱중국상인회를 방문해 선거유세를 이어갔다.<조진우 기자>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