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고속도로가 생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6월 주의회가 통과시킨 ‘타코닉 스테이트 파크웨이’의 일부 구간을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고속도로(The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Highway)’로 개명하는 법안에 1일 서명하고 즉시 발효시켰다.

웨체스터 카운티의 밀우드(Millwood)와 요크타운(York Town) 사이를 지나는 파크웨이 약 17마일 구간으로, 맨하탄 브롱스에서 북쪽으로 약 27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로써 뉴욕주에는 렌슬러, 클린턴, 웨인, 라클랜드 등에 이어 모두 6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고속도로’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법안은 지난달 고 최규혁 하사 추모다리<본보 7월5일자 A1면> 조성을 성사시켰던 로버트 캐스텔리 주하원의원이 웨체스터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전우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추진해왔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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