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던 220가 던킨 주차장 악명...“무서워서 못가겠다”
일부 한인상가 주차장의 마구잡이 견인이 횡행하고 있다.
퀸즈 한인상가의 일대 주차장에서 마구잡이식 차량 견인이 이뤄지면서 영문도 모른 채 봉변을 당하는 한인샤핑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일부 상가 주차장의 경우 차량 견인회사들이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고객 여부도 제대로 가리지 않는 횡포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례로 베이사이드 노던블러바드 220가에 위치한 던킨도너츠 주차장 경우 견인차량이 주차장 도로 건너편에 잠복해 있다가 차량 주인이 인근 타업소를 방문하는 즉시 견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얼마 전 차량을 견인당할 뻔했다는 한인 A씨는 “던킨도너츠에서 친구를 만난 뒤 잠깐 인근 업소에 갔다와보니 내차가 들어올린 채 견인되고 있었다”면서 “막무가내로 벌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차량을 끌고 간다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로 인근 한인업소들은 저마다 ‘던킨도너츠 파킹장에 주차하면 토잉당한다는”는 경고 문구를 부착해 놓고 한인고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던킨도너츠 측은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만 견인회사측이 매장 직원과 최종 확인을 한 뒤 견인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손님의 차량을 견인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 매장 이용후 인근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의 차량견인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만약 손님이 잠시 볼일을 보기 위해 매장을 떠날 경우 직원에게 미리 말을 해두면 견인조치를 피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퀸즈 플러싱 156가 머레이힐 플라자샤핑몰 주차장에서도 마구잡이식 차량 견인<본보 2012년 3월9일 A4면>이 끊이지 않으면서 한인 샤핑객들의 불만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시간내 벌금 수입을 끌어올리기 이ㅜ해 견인회사와 던속원이 사전모의를 한 후 단속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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