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워대 중단 3개 노선 등 7개노선 한달만에 정상운행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이스트 사이트 확장 프로젝트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롱아일랜드기차(LIRR) 러시아워 노선이 복구됐다.
복구된 노선은 펜스테이션 출발 바빌론행 오후 4시52분 기차, 롱비치행 오후5시20분 기차, 시포드행 오후 5시40분 기차 등 3개 노선이다. 이 시간때에 출발하는 이 3개 노선은 6월처럼 기존 시간대에 각 역마다 정차하게 됐다.
이 3개 노선 운행 중단으로 시간이 변경됐던 4개 노선도 기존의 시간대로 되돌아가 정상 운행된다. 정상 운행되는 노선은 바빌론행 오후5시36분, 롱비치행 오후 5시55분, 바빌론행 오후 5시59분으로 각각 펜스테이선에서 출발한다. 바빌론에서 출발하는 팻초구행도 예전처럼 오후6시44분으로 정상 스케줄을 찾았다.
7월9일부터 스케줄이 변경됐던 오후 러시아워 시간 운행 복구는 예상보다 1주일 앞당겨 진 것. 지난 4주간 퇴근길에 해당 노선 탑승자들에게 많은 탑승과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퀸즈 터널 이스트바운트 기찻길 철로 변경 스위치 공사로 철로를 줄였던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예상보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정상 운행이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LIRR 서비스를 그랜드센트럴 역까지 연장시키는 것으로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롱아일랜드 기차(LIRR) 탑승객이 10개월째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최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6월 한달간 LIRR을 이용한수는 723만5529명으로 전년 6월 대비 3%나 증가했다.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탑승객이 계속 감소해 일부 서비스가 줄어들었는데 최근 증가 추세로 MTA는 서비스 증설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브루클린 애틀랜틱 터미널에서 롱아일랜드로 들어오는 밤 서비스가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브루클린 다운타운에 바클레이 센터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 할 예정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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