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좋은 인간관계
▶ 부모들이 바람직한 태도
사람은 더불어 사는 존재이다. 인간관계가 서툰 사람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혼자 외톨이로 전락할 수 있다. 외모, 성격, 취향, 성장배경이 제각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어려운 일이지만 난생 처음 정규학교에 입학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어린 자녀가 학교 등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1.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어린이는 자기표현을 제대로 못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모에 의지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면 자신감이 부족해지고 또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소극적인 아동이 되는 결과를 낳는다.
또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강조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외톨이가 될 확률이 더 높다. 학교 성적이 자녀 평가의 유일한 잣대로 여기는 가정의 분위기는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경향이 짙고,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남이 무엇이든 해 주는 것을 바라고 의존하는 태도가 몸에 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 칭찬은 바로바로
전문가들은 자녀의 독립심을 길러주려면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떼를 쓰거나 소리를 지르는 극단적 행동을 보일 때 일관성을 유지하라고 강조한다. 한 번 안 된다고 하면 끝까지 요구를 들어주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부모는 칭찬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모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칭찬하지 말고 무엇이든 잘하는 순간 곧바로 그런 행동을 칭찬하는 습관을 들인다.
3.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라
자녀의 연령에 상관없이 부모들은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할 때 자녀는 위축된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에 열려 있는 대화의 통로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시작하고, 특히 자신의 말을 경청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남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습관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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