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기윤실, ‘사회봉사상’ 제정 커뮤니티에 기여
▶ 교회·단체·개인 대상 9월21일까지 후보 접수
이민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건강한 이민사회와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개신교계를 만들기 위한 LA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허성규·홍진관, 이하 기윤실)의 노력이 최근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LA기윤실은 16일 “건강한 미주 한인교회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온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교회,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는 단체와 개인을 찾아 널리 알리고 표창하기 위해 ‘LA 기윤실 사회봉사상’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건강교회 포럼을 계속하면서 개신교계에 기여해 온 LA기윤실은 너무 교회에 대한 비판 위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감안, 이같은 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윤실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이라는 이름의 사업을 올해 10회째 진행하고 있다.
LA기윤실은 “이 상을 통해 세상을 섬기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이들을 격려하고 한인교회와 사회에 모범 사례를 소개해 사회봉사의 실천이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나눔과 섬김을 소중한 가치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일에 열심 있는 교회,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의 수상자는 ▲사업의지 부분(사회봉사에 대한 비전과 실천의지) ▲사회기여도 부분(지역사회에의 끼친 영향력의 정도) ▲사업운영 부분(운영의 건강성, 합리성, 전문성)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
후보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21일까지이며, 기윤실 홈페이지 www.lacem.org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지난 1년반 동안의 활동내역 등을 기재한 뒤 cem_la@yahoo.com으로 이메일 하면 된다.
기윤실은 9월28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친 후 후보들을 대상으로 10월12일까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상자는 10월22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기윤실이 10월30일 타운 내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개최하는 ‘건강교회 포럼’ 석상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은 상패와 1,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기윤실은 지난 6월에도 윤환철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장을 주제발표자로 초청, ‘통일을 앞당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기획포럼을 마련해 바람직한 대북지원과 한인교회는 어떤 역할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기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문의 (213)387-1207, cem_la@yahoo.com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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