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지사협 산하기구
▶ 상호협력 미시장 진출
미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남가주 한국중소기업협의회가 17일 출범했다. 박길서(왼쪽 네번째) 초대회장 등 임원단이 신연성 LA 총영사(가운데)와 함께 출범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남가주에 진출해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남가주 한국중소기업협의회(Korean Small & Medium Sized Enterprise
Assoc.)는 17일 세리토스 쉐라튼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중소기업협의회는 남가주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의 산하단체로 출범하며 KITA의 회원 및 수출 인큐베이터에 입주·졸업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에 모기업이 있고 남가주에 연락사무소나 지사, 현지법인이 구성돼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초대 회장으로는 ‘굿필 USA’의 박길서 대표가 추대됐고 협회 운영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 무역관이 총괄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신연성 LA 총영사는 “1970년대에 시작된 한국의 대기업 중심의 고도 성장론을 보완해 장기적 국가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협의회가 출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와 총영사관도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길서 초대 회장은 “기존의 상사지사협의회가 미국 진출 규모가 큰 대기업들이 주로 참여했고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미약했다”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법률, 회계, 마케팅 등 정보 공유와 한미 FTA의 활용방안 논의, 지적 재산권 대응 등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LA 무역관 윤원석 관장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부정확한 정보로 미국 진출에 시행착오를 겪기 쉽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하고 대기업과도 상생의 길을 찾으며 한인 경제권과도 활발하게 교류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협의회는 출범 첫 해에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참고 자료를 발간할 계획이며 미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한국 정부에 보고하고 대응방안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KOTRA LA 무역관은 중소기업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내년에는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LA에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280여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 기업 미국 투자의 50% 가까이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돼 있다.
KOTRA LA 무역관 (323)954-9500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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