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댄스스포츠협회(회장 장명숙)가 북가주 한인들의 사교댄스 활성화와 내년 8월에 개최되는 국제 댄스스포츠대회 선수선발을 목적으로 대대적인 회원모집에 나선다.
이를 위해 SF, 산호세,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기존 및 신규 회원들과의 모임이 계획되있으며 첫 모임은 SF 재팬타운 고려정에서 12일(목) 오후 12시에 열린다.
댄스스포츠는 한인들에겐 아직 생소한 스포츠이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전 세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다. 하지만 올림픽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는 한국선수가 전무할 정도로 아직은 대중에게 보급화가 되지 않은것이 현실이다.
북가주 한인으로선 처음으로 SF 소재 사교댄스학교에서 국제 라틴댄스 교사 자격증을 획득한 장명숙 <사진>회장은 94년부터 사교댄스(볼룸댄스, 라틴댄스, 소셜댄스, 댄스스포츠)선생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회장은 "사교댄스 전문학교에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가진 선생들에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순한 여가나 취미활동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건강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포츠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부부나 개인도 환영한다"며 "내년 8월에 열리는 국제댄스스포츠 대회에 꼭 북가주 한인선수들을 선발해 출전시키는 것이 지금 목표다"고 밝혔다.
장회장은 한국에선 장애인도 휠체어를 타고 사교댄스를 배우고 있는 모습을 예로 들면서 "배우고 싶지만 여력이 없는 분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원가입비는 50달러이며 월 회비는 20달러로 회원가입 시 각종 파티 행사 입장권과 레슨을 위한 스튜디오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자택에서 개인레슨 하기를 원할 시 지도교사들의 출장지도도 가능하다. 단 회원가입은 만 5세이상 가능하다.
북가주댄스스포츠협회에선 댄스스포츠, 볼룸댄스, 라틴댄스, 사교댄스를 배울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장명숙 회장 (415) 816- 8883으로 하면 된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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