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제2의 코리아 빌리지’로 추진됐던 빌딩이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주채권은행인 기업은행 뉴욕지점의 요청으로 진행된 뉴저지 팰팍의 페이뷰 스트릿 선상 빌딩(27 Fairview st)에 대한 법정경매에서 한인 사업가 2명이 입찰가격 400만 달러에 최종 낙찰 받았다.약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인 이 건물의 입찰전 공시된 법정 가격은 514만1,600만 달러였다. 이로써 2008년 채무 불이행으로 차압소송<본보 2010년 11월13일자 A1면>을 제기 당한 후 파행을 겪으며 타민족 손에 넘겨질 위기에 처했던 이번 빌딩은 정상화될 수 있는 길을 걷게 됐다.
새 주인으로 낙점된 한인 사업가들은 향후 이번 건물 운영 방법을 놓고 여러 방안을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대로 조닝변경을 추진해 대형 복합샤핑 센터나 호텔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부터 재판매하는 방안까지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 빌딩은 플러싱의 코리아빌리지 소유주였던 다니엘 이씨가 지난 2007년 구입한 건물로 구입당시 2층 높이의 상가로 증축해 제2의 코리아빌리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입한지 1년 만에 자금난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을 모집했고 이후 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빌리지그룹 30 Inc’사와 ‘그랜드 원 디벨롭먼트llc’사로 소유권이 넘어갔으나 결국 정상화에 실패하면서 경매에 부쳐졌다.
<김노열·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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