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작품 스포트라이트 받아
▶ 9월2일까지 전시회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뮤지움(Asian Art Museum)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현대미술특별전(Phantoms of Asia)에서 한인작품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아시아현대미술 특별전은 한국을 비롯 아시아 지역 작가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18일 개막됐다. 이중에 한인작가로는 최정화, 곽선경, 배영환, 현건씨 등 4명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아트 뮤지움 한국과의 김현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회에 아시아 지역 13개에서 참가작가중 한인 작가의 작품들이 특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큐레이터는 1층 입구에 곽선경씨가 마스킹 테입과 비닐등을 재료로 대형 드로잉작품 ‘Untying Space’은 입장하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간을 이용한 이 작품 설치에는 2주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과에 전시되어 있는 현건씨의 아크릴과 종이 위에 그린 “Hellow! another Me’는 여성의 힘을 강렬한 색채로 표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최정화씨의 ‘숨쉬는 꽃’ 작품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오는 9월 2일까지 열릴 아시아현대미술 특별전은 박물관 1-3층 전체의 공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성인 12달러, 청소년 7달러. 문의 (415)581-350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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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박물관 한국과에 전시되어 있는 현건씨 작품 ‘Hellow! Another Me’을 관람객들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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