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꼼꼼한 준비*사전정보 숙지 필요
▶ 비상약품등 비상장비 챙기고 혼자 움직이지 말아야
여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캠핑이나 산행에 나서고 있다.
즐겁고 안전한 캠핑과 산행을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와 사전 정보 확인을 통한 계획이 필요하다.
지난 달 19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친구들과 캠핑하던 UC 산타크루즈 학생이 실종된 지 3일 만에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매년 여름 휴가시즌동안 많은 등산객들이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레이크 타호 등을 방문하는데 험준한 지리와 절벽, 급류로 인한 사건사고가 비일비재하다.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보다 안전한 산행을 무사히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안전한 산행과 캠핑을 위해 유의할 점들이다.
▲등산로를 따라 이동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지리가 매우 험준하기 때문에 길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 다른 등산객들이 다니는 코스를 이행하는 것이 좋다.
▲지도나 나침반 소지는 기본이다.
▲일행과 항상 같이 움직인다. 산행 중 어떤 부상을 입을지 모르니 항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일행을 옆에 둔다.
▲비상 장비를 챙긴다. 비상약품, 물, 소량의 식량은 필수다.
▲무리하지 않는다. 자신의 컨디션을 항상 체크하며 몸에 무리를 느끼면 등반을 포기하고 휴식을 취하며 하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한다.
▲고지대는 해가 일찍 지고 낮과 밤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추가로 담요나 겉옷을 소지한다. 무엇보다 고어텍스(Gore-Tex)의류와 같이 방수/방풍의 기능성 전문 레져복을 착용하면 더 좋다. 또한 등산화 같이 튼튼하지만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
▲음식물을 차안에 보관하지 않는다. 지정된 장소에 비치돼있는 라커나 금속보관함에다 넣어두고 잠금장치를 해 놓는다. 곰이 열지 못하는 휴대용 음식물 보관통을 구입하거나 대여해 음식을 보관한다. 곰이 먹이를 찾아 자주 출몰하고 캠핑사이트 인근을 서성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음식 쓰레기 처리시에도 마찬가지로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명심한다.
▲곰을 만났을 땐 당황하지 말고 뒷걸음치며 천천히 도망간다. 곰이 먹고 있는 음식물을 빼앗으려 하지 말고 곰이 다가올 시 큰 소리를 지르며 작은 돌을 던지거나 주위에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 곰에게 겨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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