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 삶 되돌아본다
▶ 오늘부터 사진소개 시리즈 시작
본보 특별후원
사진을 통해 북가주지역 한인 이민자들의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샌프란시스코지역 이민역사 사진전이 오는 8일(금) 오후6시 개막된다.
상항 코리언센터와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이사장 유형섭, 원장 장용희)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민 역사 사진전’은 오는 8일부터 동 센터내에 상시전시된다.
상항지역 한인 이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진전에는 1883년 민영익을 전권 대사로 한 조선 최초 보빙사절단과 1908년 사상 첫 의열투쟁인 장인환, 전명운 의거 현장, 도산 안창호 활동 등 이민초기부터 최근까지의 100여점이 넘는 사진이 선보인다. 또 박용만과 노백린 장군의 군사훈련 내용과 리들리와 다뉴바의 중가주 이민선조 유적과 독립 활동 사진도 전시된다.
특히 6.25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이루어진 긴급 구호 활동내용과 제임스 스캘든 장군 유가족이 기증한 판문점 군사정전회의 자료도 최초로 공개된다. 그리고 한국의 미군정청 시절과 흥남 철수 등 우리의 옛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상항한인센터는 이번 사진전을 2세들에게 한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한 ‘한국 역사문화자료실’ 설치의 전초작업으로 기획했다.
본보는 샌프란시스코지역 이민 역사 사진전에 전시된 중요 사진을 선정하여 지면을 통해서 오늘부터 시리즈로 소개한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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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지역 이민 역사 사진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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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초 공식외교 사절단 ‘보빙사’
1882년 한미수호조약 체결후 민영익을 전권대표로 홍영식, 서광범, 유길준 등으로 사절단을 구성하여 조선역사상 최초로 1883년 9월 2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보빙사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팰리스호텔에 머물며 정재계 인사와 교류와 함께 교역가능성을 타진했다. 보빙사 일행은 아서 미국 대통령과 두 차례 회동 후 농장, 병원, 전기, 철도시설 등을 둘러보고 유럽을 거쳐 1884년 5월 귀국했다. 보빙사 일행은 가는 곳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조선이 자주 독립국임을 과시하는 외교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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