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값싸게 공급 접근, 계약후 폭리
▶ 맨하탄.퀸즈 델리등 타깃
맨하탄에서 청과상을 운영하는 K사장은 지난해 사설 전력공급사인 A사로부터 업소 전기료를 기존 콘에디슨사 보다 월 20%까지 싸게 공급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선뜻 전력공급사를 바꿨다.
하지만 공급업체를 바꾼 지 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오히려 예전보다 전기료가 20%이상 높게 청구가 됐다. K사장은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면서 당장 취소하겠다고 통보하자 업체측은 계약이 된 이상 불가능하다고 버텼다. 공식적인 계약 절차가 없다고 하자 이번에는 구두 계약도 계약이라며 3개월째 시간을 끌고 있다.
이 처럼 일부 소형 전력공급업체들이 전기료를 할인해주겠다고 점포 업주들에게 접근, 계약으로 묶어 놓은 뒤 오히려 더 비싼 전기료를 부과해 폭리를 취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맨하탄과 퀸즈 지역의 델리 그로서리, 청과상, 세탁소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업종이 이들 전력 공급회사들의 집중적 타깃이 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대부분 피해 한인 업소들은 장기 계약에 묶여 공급업체 변경이 힘들어지면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15~20% 이상씩 더 비싼 전기료를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업소들의 경우 전력 업체들과 분쟁까지 발생하면서 법정공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뉴욕주검찰청은 “일반적으로 소형 전력 회사들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2~3%의 세금 혜택을 보게 되지만 대부분 서비스 비용이 높은 경우 많아 실질적인 절약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천지훈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