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31일 오전 프리몬트에 위치한 파산한 태양광 페널 제조업체 솔린드라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난했다.
롬니는 오바마 정부가 ‘Recovery Act’의 경기부양자금을 사용해 솔린드라사가 파산했을 당시 회사의 부채를 보증해준 결과로 국민들의 세금을 탕진했다며 오바마 경제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자유시장 경제학자들과 롬니는 과거 솔린드라의 파산은 정부의 민간산업 개입이 자본주의와 자유시장(Free market)의 원리에 어긋나며 공공투자사업의 어리석음을 대표하는 사건이었다고 신랄하게 비판해왔다.
한편 이날 롬니의 솔린드라사 방문은 도착 직전까지 비밀로 붙여졌다. 이유는 오바마 대통령측이 프리몬트시 지도자들과 연락을 취해 기자회견을 무산 시킬 수도 있다는 롬니측의 우려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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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31일 프리몬트의 파산한 태양광 페널 제조업체 솔린드라사를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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