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다리다 맞는 봄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6월 9일 10일 양일간에 걸쳐 새크라멘토 인근 폴섬지역에 위치한 폴섬 레이크 컬리지 내 쓰리 스테이지스(Three Stages) 극장에서 클레시컬 마스터즈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사인 이번 행사는 이제 갓 16세를 넘긴 오스틴 리 학생이 창설해 화제가 됐었다.

올해 열리는 ‘클래식컬 마스터즈(Classical Masters) 뮤직 페스티발’은 지난해 피아노 콩쿨에 이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도 새로이 개설되어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한다.

가능성 있는 젊은 뮤지션들을 양성하고 실력있는 뮤지션을 선발 하는 자리기도 한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초청 피아니스트는 세계적인 한인 피아니스 손열음양이다. 손열음 양은 1997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쿨에서 최연소 2위(1위 없음)를 하며 데뷔했으며 그간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수상을 한 한국의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2009년 반 클라이반 국제 피아노 경연에서 2등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 공연 외에도 지난해 11살12살 그룹에서 1등을 차지했던 크리스토퍼 손 리챠드손군과 4세에서 6세 그룹에서 1등을 차지했었던 도미닉 팽 양이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여준다. 이들은 지난 해 수상 이후 수많은 유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 클래시컬 뮤직 페스티벌은 6월 9일,10일 양일간 폴섬레이크컬리지 쓰리 스테이지스(10 College Parkway Folsom, CA 95630)에서 열리며 티켓 및 공연에 관련한 문의는 info@ClassicalMastersMusicfestival.org나 916-759-9020으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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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시컬 마스터즈 뮤직 페스티벌을 창설한 오스틴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