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페라(총감독 플라시도 도밍고)는 클래식 음악 라디오 방송인 KUSC(91.5 FM)와 연계한 ‘LA오페라 온 에어’(LA Opera on Air) 프로그램을 통해 2011/12 시즌에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공연된 6개의 오페라를 들려준다.
오는 5월19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페라들을 녹화 중계하는 ‘LA오페라 온 에어’는 특별히 20일(일요일) 오후 2시에는 현재 공연 중인 ‘라보엠’의 두 번째 무대를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 날의 라이브 방송을 제외한 6개 오페라 녹화방송은 WFMT 네트웍을 통해 7월과 8월에 미 전국으로 송출된다. WFMT 주파수와 방송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유진 오네긴(5월19일/WFMT 7월7일):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답고 비감미 넘치는 작품으로 바리톤 달리보 제니스와 소프라노 옥사나 다이카가 주연한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가든의 프로덕션.
▲라보엠(5월20일 오후 2시): 푸치니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으로부터 현장 중계한다.
▲코지 판 투테(5월26일/WFMT 7월14일): ‘여자란 다 그런 것’이란 부제로도 불리는 재미있고 즐거운 모차르트의 희가극. 글린데본 페스티벌 오페라의 프로덕션.
▲로미오와 줄리엣(6월2일/WFMT 7월21일): 비극적 불멸의 사랑을 그린 구노의 걸작으로 우아하고 매혹적인 선율과 환상적인 분위기가 극적인 감동을 자아낸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고, 한인 바리톤 김무섭씨가 머큐시오를 맡았다. 주역은 비토리오 그리골로와 니노 마차이제.
▲시몬 보카네그라(6월9일/WFMT 7월28일): 플라시도 도밍고가 음역을 테너에서 바리톤으로 바꾸고 출연해 화제를 모은 베르디의 오페라로 권력과 정치, 배반과 음모,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설킨 가운데 그 중심을 사랑의 이야기가 끌고나가는 드러매틱한 작품이다.
▲앨버트 헤링(6월16일/WFMT 8월4일): 영국 현대음악의 대부 벤저민 브리튼의 코믹 체임버 오페라로. 2010년 샌타페 오페라 프로덕션이다.
▲라보엠(6월25일/WFMT 8월11일): 현재 공연되고 있는 푸치니 오페라의 녹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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