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미용.드레스업계 10대 고객 몰려 즐거운 비명
프롬파티 시즌을 앞두고 한인 미용 및 드레스대여업계에 10대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베이사이드고교는 31일, 벤자민카도조고교는 6월6일 등 프롬파티가 5월말~6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졸업생들의 한인 업소 방문이 늘고 있는 것.
플러싱 베스트웨딩은 2주전부터 12학년생들이 매일 7-8명씩 방문,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는 등 프롬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여는 100달러, 구입은 200달러면 가능하다. 남자 턱시도 대여는 120달러 내외다. 인기 프롬 드레스 스타일은 피치, 핑크, 라벤더 등 파스텔톤의 밝은 색이다. 네이비블루 등 깔끔하고 단정한 색상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꽃에 긴 끈이 달린 코사지를 가슴에 달아 강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뜨는 스타일이다.
베스트웨딩의 이연주 사장은 “상체는 어깨에 얇은 끈이 있거나 아예 없는 스타일, 스커트는 A라인과 머메이드 스타일이 인기스타일”이라며 “턱시도는 파트너 여학생의 드레스에 맞춰 색상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헤어스타일로는 반업스타일의 풍성한 웨이브가 인기다. 최근 한인 미용실에는 프롬파티를 앞두고 요즘 유행하는 붉은색을 비롯, 밝은 색으로 미리 염색을 하는 여고생들도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장은 피부톤은 살리고 입술 또는 눈 등 한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무난하다. 플러싱 ‘인포레 뷰티살롱’의 관계자는 “입술은 살구나 피치, 핑크색으로 강조하고 눈 화장도 드레스 색상과 맞춰 포인트를 주는 등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인포레는 헤어와 메이크업 두가지를 80달러에 제공하는 등 50% 할인 프롬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네일은 프렌치가 대세다. 네일업계는 이미 2주전 주니어 프롬시즌으로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롱아일랜드 매드포드소재 A&P 네일의 박경은 사장은 “프렌치 또는 파란색 등 원색 계열을 선호한다”며 “반짝 특수이긴 하지만 싸거나 잘한다고 소문나면 여럿이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특히 입소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비자카드사가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프롬 예상 지출에 대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프롬 평균 비용은 1,078달러로 전망된다. 지난해 807달러에 비해 250달러 이상 늘어난 액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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