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를 비롯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소재한 8개 대학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100대 대학에 선정됐다.
인터넷상의 대학 정보 제공업체(StudentAdvisor.com. SAC)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며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존스 합킨스 대학이 소셜 미디어 활용 우수 100대 대학(Top 100 Social Media Colleges) 2위에 기록됐다. 존스 합킨스 대학은 지난해 조사에서 1위였으나 이번에는 한 단계 아래로 밀려났다.
1위는 지난해 2위에 올랐던 하버드 대학이 차지했다.
SAC는 선정된 대학들은 의사소통 방법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곳들이라고 말했다. SAC는 또 이들 대학은 21세기에 맞도록 대학 환경을 잘 탈바꿈한 사례에 속한다고 말했다.
8개 대학 중 존스 합킨스 대학 이외에도 5개 대학이 50위권 안에 들었다. DC의 조지타운 대학과 하워드 대학이 각각 38위와 46위를 차지했으며 버지니아의 윌리엄 & 메리 칼리지가 40위, 버지니아 대학(UVA)이 42위, 로녹 칼리지가 47위를 기록했다.
또 버지니아 텍과 워싱턴 & 리 대학도 각각 86위와 97위로 100위권 안에 포함됐다.
100위권에 든 대학들을 보면 공학 기술 등 특수 전문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 연구 중심 대학 등이 골고루 섞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 전문 대학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LSU)과 버클리 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도 이번 순위에 들었다.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는 예일, 프린스턴, 다트머스 대학이 선정됐다. 공사립 연구 대학으로는 플로리다 대학(The University of Florida), 마이애미 대학(The University of Miami), 오클라호마-노만 대학(The University of Oklahoma-Norman), 카네기 멜론 대학 등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 6천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위는 소셜 미디어 사용 능력과 기술적 요소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아이튠 팟캐스트 등의 웹사이트 활용 정도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또 각 대학의 구성원 수, 디지털 매체에 대한 접근 용이성도 참고로 했으며 등록생이 1천 명 미만인 대학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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