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에스더 길(Esther Keel·26·사진)씨가 29일 오후 7시 롤링힐스 언약교회에서 개리 버크손(Gary Berkson)이 지휘하는 페닌슐라 심포니와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콘첼토 2번을 협연한다.
페닌슐라 심포니의 45번째 시즌의 세 번째 콘서트인 이번 연주회는 ‘깨어나는 감정’(Awakening
Emotions)이란 제목으로 낭만주의 음악들인 브람스의 콘첼토와 찰스 이브스의 심포니 2번을 들려준다.
“최고의 미감과 균형, 매력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되는 에스더 길씨는 13세 때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LA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캐나다, 유럽, 한국에서 20여개의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연주했고, 케네디센터와 링컨센터를 비롯한 세계 유수 콘서트홀에서 연주했다. 모스크바 국제 쇼팽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그는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졸업하고 콜번 콘저버토리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현재 USC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무료. www.pensym.org, (310)544-0320
Rolling Hills Covenant Church 2222 Palos Verdes Dr. North Rolling Hills E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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