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아 스킨케어점 고객발길 잇달아
▶ 업소간 가격경쟁도 치열
10일 맨하탄 가이뷰티살롱에서 한인 남성이 봄을 맞아 피부관리를 받고 있다.
봄을 맞아 스킨케어 전문점들이 호황을 맞고 있다.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20대부터 노년층 고객까지 스킨케어를 이용, 피부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업소들간의 가격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문 고객수가 최근 40% 가까이 늘었다. 여성들의 경우 피부 보습과 각질 제거 등을 위한 필링 서비스와 영양마사지를, 남성 고객들은 주로 점과 검버섯 등 잡티 제거를 위해 전문점을 찾고 있다.
맨하탄 가이뷰티살롱의 김가이 원장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20-30% 정도 손님이 더 증가했다”라며 “기본적인 석고 팩부터 전문기기를 이용한 클라이오
셀까지 수분과 영양 공급 서비스가 인기이며 남성 고객들이 전체 고객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요가 늘면서 업소간 가격 경쟁도 치열해졌다.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격을 대폭 할인하는가 하면 과거에는 보기 힘들던 30달러대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한독피부전문센터는 스킨케어와 앰플, 다이아몬드 필링 등 1회 150달러 상당의 복합 서비스를 총10회에 800달러로 할인하고 있다. 스킨케어와 복부 경락, 고주파, 불부황 등 피부뿐 아니라 다이어트 관리까지 하는 스페셜 프로그램도 대폭 할인, 10회에 1,30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나오미 스킨케어는 점과 사마귀, 귀젓, 검버섯, 바디인디바 등 서비스 가격을 절반으로 낮췄다. 여드름 전문 특별관리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5회 1,500달러에서 최근에는 800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10회에 1,000달러짜리 인디바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500달러 상당의 레이져 시술인 IPL 을 1회 무료로 제공한다.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의 ‘마이 페이보릿 스파’는 딥클렌징 스페셜을 29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클렌징과 필링, 스티밍, 마사지, 마스크 서비스를 1시간30분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가격 경쟁이 불붙은 것은 최근 신생업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독피부전문센터의 정영순 원장은 “1-2년새 신규 업소가 20%정도 증가했다”며 “가격에 맞춰서 업소를 선택하기보다는 수분과 영양 공급, 모공 청소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 많은 업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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