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자들만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스파에 남자들이 몰려오고 있다. 커플이 함께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다.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아 고급 네일·스파 브랜드 ‘인테그레(INTEGREE)’가 최근 업소명을 ‘젠 스파&사우나’(Zen Spa&Sauna)로 변경한 뒤 하루 평균 7~8쌍의 커플들이 마사지를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정종덕(사진) 대표는 "일반 남성들에게 스파란 낯선 곳으로 이렇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지 못했다"며 "특히 체형 관리가 가능한 바디 슬리밍과 트리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커플 마사지라고 해서 이용 요금이 추가로 책정되는 것은 아니다. 요금은 시간 당 부과되며 젠 스파&사우나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허 커플 마사지는 와인도 제공돼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정 대표는 강조했다. 물론 연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엄마와 딸도 될 수 있고 연인사이, 친구사이, 자매는 물론 최대 15명이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남자 혼자 방문할 경우 아직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정 대표는 "여자 친구나 아내의 생일 및 기념일 등에 남자가 먼저 나서서 이런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커플이 될 것"이라며 "뉴요커들뿐만 아니라 여행을 와서 잠시 사우나를 하며 쉬어가길 희망하는 커플도 이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년 넘도록 네일, 스파, 미용업계에서 활동해 온 그는 "제대로 교육받고 경험도 많은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서비스를 한번 받아 본 고객들은 다른 곳은 못 가는 단골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212-685-2050
▲주소: 맨하탄 325 5th Ave (bet 32&33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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