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경제시찰단 초청
▶ 내달 한국에서 방문 구체적 협력방안 모색
용인시 관계자들이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풀러튼시를 방문한다. 2008년 방문한 용인시 관계자들이 시청에서 브리핑을 듣는 모습.
“풀러튼시가 용인시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풀러튼시(시장 샤론 퀵 실바)는 지난 2월24일 용인시에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시찰단 방문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이로써 용인시 관계자들은 오는 4월19일 입국해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풀러튼시와의 교류증대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 테드 김 회장은 “그동안 용인시 관계자들이 풀러튼시를 방문한 적은 몇 차례 있었지만 단순한 교류방문 차원이었다”며 “시에서 정식으로 초청해 경제협력 방안만을 놓고 시찰단이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의를 더했다.
용인시 경제시찰단은 시의원 5명, 시직원 1명, 용인 시내 사업가 대표 약간명으로 8~9명의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찰단은 20일 샤론 퀵 실바 풀러튼 시장과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양시의 경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양시의 경제규모를 검토한다. 이후 풀러튼상공회의소(회장 테레사 하비)를 방문해 풀러튼시 경제활동에 대해 브리핑을 듣는다.
21일 풀러튼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 ‘풀러튼 시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풀러튼 시민들에게 경제시찰단을 소개하게 된다. 22일은 풀러튼 한인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운타운과 발전 가능한 시유지들을 방문하고 투자가능성을 진단한다.
테드 김 회장은 “풀러튼시에선 용인시를 시작으로 한국의 다른 시들과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가고 싶어 한다”며 “이번 경제시찰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발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시는 용인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내년 4월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용인시를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규모에 대해선 정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풀러튼상의 관계자들 비롯해 경제협력 관련 정책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풀러튼시는 지난 2004년 5월4일 이정문 당시 용인시장 등 30여명의 용인시 관계자들과 마이크 를레서리 당시 풀러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결연식을 맺고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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